xoxo, text
 
 

 

I`m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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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골수 및 비회원분들. 바쁜 일상 잘 보내고 계시겠지요- 여전히 우울한동안을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다는 걸 느끼는 건, 최근에 받은 이메일 때문입니다. 그 메일로 인해 이렇게 제 안부도 전하게 되었네요- 워낙 우울한동안을 이어온 기나긴 시간동안 주변머리가 없어서 많은 분들께 따뜻한 모습으로 남아 있지 못했던 점, 송구스럽습니다. 큼큼. 메일 보내주신 분께 너무나도 감사드릴뿐입니다. 제가 우울한동안을 운영하면서, 책을 함께 하자는 메일을 받은 적은 있어도(;;;;) 이렇게나 사담과 같은 소박한 안부의 메일은 정말로 처음이었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저는 사실 요즘, 타 팬덤에서 소박하게나마 여전히 글을 쓰며 지내고 있습니다. 형광을 쓸 때 처럼 많은 분들이 절 좋아해주시지는 못하지만( -이라기엔 형광을 쓰면서 너무 많은 애정을 받은바라; ) 아무튼, 즐거움을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마음 한 켠에는 형광에 대한 미련을 다 버리지 못해서 책을 하나 더 내고싶다는 욕심을 갖기도 하지만, 사실 그건 현실에 너무나도 버겁고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첫 책을 내며 이미 깨달아 버린 바라(....) 그저 바람으로만 남아있을 따름입니다. 휴.

이렇게 될 바에야- 잠가두었던 우울한동안의 글을 다 풀어도 되겠다. 라는 심산으로 그동안 묶여있던 글 몇 개를 풀었습니다. 앞으로 점점 더 풀어놓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은 그렇게 했습니다. 골수(회원)분들은 더 받아봤자, 관리를 하지 못할 것 같아 아예 비회원분들께도 모든 글을 푼 것이니, 부디 자유롭게 지내다 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와중에, 이렇게나 오래 전에 끄적여댄 제 글을 보며 즐거움을 느껴주신다면 그냥 그것만으로 감사할 터.

그냥, 너무나, 인정사정 없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우울한동안은, 아마 안 없어져요- 걱정마세요. 벌써 13년째 굴려오고 있는 제 보금자리, 저도 잃기 싫습니다. 허허허.

이렇게나마 제 안부를 말씀드릴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혹여나 또 쓸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면, 그 때 또 만나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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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을 할 용기도 .(검색이라던가 혹은 기타등등)능력도 없는 저라 형광에 목말라 하면서도 함부로 어디에도 가입하지 못하고
그저 유령질만하다 너무나 감사히 보고갑니다.
 
안녕하세요 누나. 잘지내시죠? (친하지도 않으면서 친한척.......) 오랜만의 방문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그대로인 이 홈이 참 좋아요.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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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푸리에님의 글을 행복하게 읽었던 게 며칠 전 같은데 벌써 몇 년이 지났는 지 모르겠네요.. 그 동안 간간히 우울한 동안에 들러왔는데 항상 홈페이지가 살아 있던 게 너무 감사했어요.. 정말 존재만으로 큰 위안이 되는 공간이에요 . 항상 건강하시고 어딜 가나 응원할게요 행복하세요!
 
가끔 푸리에님 생각해요.. 여전히 잘 지내시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ㅠㅠ 제가 푸리에님 처음 알았을 때가 중학생 때였는데 어느새 성인이 됐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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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에님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생각 나서 와봤는데 여전히 그대로여서 정말 놀랐어요 잘 지내고 계신다니 다행이네요:)
푸리에님 글은 다시 읽어도 너무 좋고 많이 생각나는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서서히 사라지는곳에 우울한 동안은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항상 큰 위안에 되요...언젠가 또 올게요 감사합니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갑자기 여기 생각이 번뜩 나버려서 찾아왔어요. 그땐 주소를 외우고 있었기에 바로 주소창에 주소를 쳐서 들어오곤 했는데, 오늘은 몇년만이라 그런지 떠오르질 않더라구요. 그때를 기억하며 떠오른 키워드들로 구글링하다가 저도 제 개인블로그에 푸리에님의 이야기를 끄적였던 기억이 나서 블로그를 뒤져 들어왔네요. 여긴 여전히... 좋네요. 좋아요. 또 생각나면 들리도록 할게요. 아마 오늘을 계기로 한동안은 자주 생각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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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주 오래 전에 읽었던 글이 불현듯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더라구요. 미성년의 날이 그랬어요. 그 글을 처음 읽었을 때가 십대 후반이었는지, 스물 초반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하지만, 확실한 건 그 당시에 제가 그 글을 보고서 <내 성년의 날이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던 거에요. 그때의 제게 있어서 하나의 로망으로 자리잡았던 셈이죠. ㅎㅎ 그래서 매해 성년의 날이 돌아올 때마다 그 글이 가장 먼저 떠올랐어요. 향수도, 꽃도, 키스도 아닌 바로 그 글이요. 설마 그 글이 아직까지 남아있겠어? 라는 생각에 검색할 생각조차 안해본 채 많은 시간이 지나갔네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검색해봤다가 깜짝 놀랐어요. 예전에 읽었던 글을 다시 찾아보면 모두 사라져있더라구요. 그게 참 폐허와 같이 느껴져서, 쓸쓸할 때가 많았어요. 그런데 이 곳은 남아있으니까, 정말 감동이에요. 진짜 모니터에 이 홈페이지가 뜨는 걸 보고 눈이 커다랗게 떠졌어요. 화면을 가득 채우는 글씨들에 웃음이 터져나왔구요. 아, 옛 생각도 나고.. 참 좋아요. 제가 오늘 이 글을 검색해봤던 이유는, <사랑한다>라는 문장이 계속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사실 너무 오래 전에 읽었던 글이라 미성년의 날이 어떤 글이었는지 자세히 잘 기억나지는 않아요. 하지만, 창문 사이에 있던 껴있던 <사랑한다>라고 적힌 종이를 발견했던 장면만큼은 또렷이 기억이 나요. 그때 그 <사랑한다>라는 문장을 봤을 때의 감정이 아직도 선명해요. 사랑한다는 말은 그 어느 소설 속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진부한 대사인데, 그 글 속의 <사랑한다>는 달랐어요. 그 문장 속의 깊고 또 무거운 진심이 느껴져서 마음이 저릿했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사랑한다>라는 문장이 떠오를 때마다 그 글 속에서 그 문장을 읽었던 때로 회귀하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특히 가수 케이윌의 <실화>라는 노래에 <참 많이 너를 사랑한다>라는 가사를 듣자마자 그 글이 떠올랐어요. <사랑한다>라는 문장을 생각하면, 지금은 내용조차 잘 기억나지 않는 그 글 속의 분위기가 절로 떠오르며 마음이 아파요. 과거에 읽었던 글을 시간이 지나 다시 한 번 읽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축복이네요. 감상에 젖어서 다시 한번 또 잘 읽어볼 게요. 좋은 글을 써주셔서 감사하고, 또 그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좋아했던 글을 작가님도 소중히 여겨서 남겨두셨다고 생각하니까, 기뻐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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