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oxo, text
 
 

 

I`m so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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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술을 마실 기분이 아니어서인지, 장현승도 오늘은 술을 권할 생각 없어서였는지, 대강대강 서로 겨우 술 한 병, 안주 하나를 비우고 자리를 일어섰다. 집 안은 어두컴컴했다. 거실 불을 켰더니 녀석이 둘둘 말고 자던 이불도 그대로이고 내가 설거지 못하고 간 그릇도 그대로였다. 진짜, 무슨 일이래. 새삼 궁금할 건 또 뭔가 싶어서 고무장갑을 꼈다. 내 아침 그릇밖에 없는 걸 보면, 용준형은 아무것도 안 챙겨 먹었다는 건데. 약속 같은 게 있나. 혼자 또 너무 골똘해지자, 발을 동동 두어 번 굴렀다. 됐다. 알 바 아니다.
설거지를 간단히 끝내고나자, 그 타이밍에 용준형에게서 연락이 왔다. 받을까 받지 말까 했는데, 한 세 번인가 울리고 툭 끊어진다. 하여간, 성질머리 급한 놈. 급하게 통화버튼을 찾아 눌렀는데 이번에는 통화중이란다. 나랑 서로 연락하려다 합선이 되었나 싶어서 조금 기다렸는데, 이번에는 장현승한데 연락이 왔다.

“왜.”
- 용준형한테 연락 안 받았어?
“몰라. 왜.”

방금 바이바이 해놓고는 뜬금없이 만나자는 건 뭐야. 12시에 맞춰 홍대에 나오라는 거였다. 장현승의 전화를 끊고 나자, 곧바로 용준형에게서 전화가 다시 왔다.

- 전화가 왜 이렇게 안 되냐.
“누구 인내심이 그 정도밖에 안 되서 그렇지.”

빈정거리는 내가 제 비위에 거슬릴 텐데도 왠지 오늘 녀석은 내게 더 대꾸하지 않았다.

- 장현승이랑 올 때, 내가 거실에 꺼낸 옷입고 나와.
“뭔데.”

거실을 휘휘 둘러보니 내 방 문고리에 옷가지들이 걸려있다.

“뭔데 입으라 마라야.”
- 끊어.

……
새끼가 밑도 끝도 없네. 존나 열 받아. 언제나 생각하는 거지만 진짜 상종 못할 새끼다. 용준형. 지 할 말만 하고 전화를 끊는다. 내가 어디 이걸 입을 줄 알고. 옷을 봤는데, 내 스타일은 어떻게 알아가지고, 존나 마음에 들어서 당장에 신나서 입고 거울도 보고 한 바퀴 돌아보고 또 생 쇼를 했다.



장현승과 만나 도착한 곳은 지상에서도 노랫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는 홍대 클럽 앞이었다. 실은 클럽 상상만 해봤지, 오는 건 처음이라서 멍 때리고 있는데 장현승은 오늘 번쩍번쩍하게 차려 입고는 얼른 들어오라고 나에게 손짓을 했다. 클럽이 처음인 걸 들켜서 찐따 같이 굴면 안 되는데, 괜히 주눅이 들어있었다.
들어서자마자, 클럽 안의 공연 열기가 훅 끼쳐왔다. 평소에 내가 즐겨듣는 음악이었다. 장현승은 어울리지도 않게 이런 음악을 즐겨 듣는다며 퉁박을 놓곤 했지만 어쨌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FM적인 내가 일탈을 하는 거라곤 랩과 힙합 음악뿐이었다. 새삼 이런 클럽 공연같은 데에 날 데려와주는 장현승에게 고마움 적립 백 개 정도를 하려는 찰나, 무대 위에 기존 멤버가 아닌 새 멤버 등장으로 공연장에 환호와 열기가 더 뜨거워졌다. 나는 더욱 무대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내가 매일 듣던 정말 좋아하는 노래에, 그 익숙한 노랫말에, 완전 익숙한 목소리를 한 용준형이.

“…….”

마이크를 들고 신나게 놀고 있었다. 오마이갓. 오엠지.
입이 저절로 쩍 벌어졌고, 그 순간, 용준형과 눈이 마주쳤다.




장현승은 정말로 몰랐냐고 물었다. 나는 알 턱이 없지 않냐고 따졌다. 정말로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나는 장현승과 용준형에게 휩쓸려 뒤풀이까지 오게 되었다. 장현승은 좋아서 듣는 음악인데 어떻게 사람 얼굴을 모르고 좋아할 수가 있냐고 콧방귀를 뿡뿡뀌었다. 물론 JOKER는 여태껏 무수한 피쳐링featuring 외에 한 번도 개인 음반이나 음원을 낸 적도 없었고 공연 이 외에도 얼굴을 비치는 일이 없었다. 노래가 좋아도 눈에 띄지 않으니까 굳이 얼굴을 찾아볼 것까지의 열의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러니까 정말로 내가 듣던 음악의 음원 대부분의 저작권이 JOKER에게 있고 닉네임 JOKER인 사람이 다름 아닌 용준형이었다는 이 자다가도 까무러치고 하이킥 할 사실을 어떻게 머릿속에 다시 재정립을 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괜히 열이 나서 카디건을 확 재꼈다.

“오.”
“뭐.”
“이거 용준형이 사준 거지.”

용준형 껄 입었냐고 물어보는 게 맞았는데, 장현승은 이상한 말을 했다. 장현승은 곧 나와 마주보고 앉은 용준형을 번가라 손가락질을 했다.

"고민하더니 둘 다 산 거."

분명, 색만 다르고 똑같은 디자인의 옷이었다.

“커플룩인거?”
“본의 아니게.”

용준형은 고기를 주워 먹으며 영구 박 터지는 소리를 했고, 나는 냉큼 카디건을 채워 입었다. 장현승은 오오오 세 번이나 감탄사를 내뱉었다. 그리고 내가 아가리를 찢어놓을 기세를 하는 것을 보고 모든 리액션을 그쳤다.

“아, 네가 그 준형이가 말한 애구나.”
“네, 맞아요.”

존나 예쁘죠?

용준형은 공연 팀에 둘러싸여서 뭐가 좋다고 바보같이 웃어댔다. 저 호랑말코 같은 놈이 제 주위 사람들에게 뭐라고 했든지 관심 없다. 나는 빨리 이 자리에서 없어지고 싶었다. 아니면 용준형을 없애버리던가.
공공연하게 용준형 때문에 내 존재가 이리저리 팔려있는 걸, 아니 그보다도 지가 남자 좋아하는 게 무슨 자랑이라고 그렇게 하고 다녔는지 정말 이상한 놈이다. 있는 대로 커밍아웃을 해놓고도 싱글벙글한 건 도대체 무슨 경운데. 소주를 단숨에 비워냈더니 금방 용준형이 내 잔을 채워주었다.
아무튼, 장현승도 그러더니 용준형과 나를 못 엮어서 안달인 주위의 성화와 분위기에 화장실을 갈 것처럼 나온 나는 장현승에게 제일 먼저 전화를 걸었다.

“야, 나간다.”
- 어딜 가.
“집에 간다고.”
- 뭐라고?

아, 이 씹새끼. 못 들어 쳐 먹고는. 답답해서 당장에 전화를 끊어버리고 카톡을 날렸다. 그랬더니 연달아 카톡이 쏟아지고 급기야 전화까지 울렸다. 마음먹고 나온 마당에 글자와 전화를 다 씹어 먹고는 날아갈 듯 걸었다. 장현승은 됐고. 용준형한테 연락을 해야 하나. 멈춰 서서 여전히 덜덜 떠는 핸드폰을 바라보는데, 기다란 놈이 내 옆에 나란히 멈춰 섰다. 엄마야.

“안 가고 뭐해.”
“너 왜 여기 있는데.”
“너 따라 화장실.”

장현승의 카톡을 그제야 좀 넘겨보았다. 용준형이 너 따라서 나가든데. 에이 씨발 망했네.

“있어야 되는 자리 아니야?”
“가는 김에 가자. 졸리다.”

용준형이 내 팔을 질질 끌었다. 턱턱 끌려가듯 걷는 팔로 손목으로 손으로 녀석의 손이 스치자 그제야 녀석의 손을 쳐냈다. 그런 나를 녀석은 몇 번 돌아보았을 뿐이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현관부터 기어 들어간 용준형은 바로 거실 제 이불 속으로 숨어버렸다.

“안 씻냐.”
“먼저 씻어.”

같이 씻든가. 라고 말하려던 게 입 안으로 쏙 들어갔다. 용준형이 예전에 그렇게 말했었다. 지금 이 말의 상황은 내가 여자고 용준형이 남자일 때, 아니 아니 내가 남자고 용준형이 여자일 때. 같이 씻자고 말하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그래서 난 녀석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가운데 손가락을 날려주었다. 하지만, 정말 이상하지 않은가. 사내놈들끼리 샤워를 같이 할 수 없는 상황이란.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는 샤워기에 몸을 세우고, 고개를 가로 저어 보았다. 공연이 끝나고 용준형은 수많은 여자 팬들의 사인공세에 시달렸다. 여자들 사이에서도 뚱한 얼굴을 한 녀석은 여자들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하면서도 어떻게 나 같은 사내놈을 좋아할 수 가 있는지 도통 몰랐다.
나에게 용준형을 도통 ‘모를 놈’으로 만든 건, 녀석이 자저한 일이다.

씻고 나와서 갈증 때문에 냉장고를 열었는데, 생수가 다 떨어졌는지 있어야할 자리에 없다. 냉장실을 뒤적이다 냉동실을 열었는데 내가 좋아하는 하겐다즈가 떡하니 놓여서 그걸 당장에 집어 들었다.

“용준형, 하겐다즈 네 꺼야?”

두다다다 달려서 녀석 앞에 무릎 꿇고 앉았는데 녀석이 벌게진 눈을 뜨고 하겐다즈와 나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왜.”
“나 먹을래.”
“먹던 거야.”
“상관없어.”

그래 그럼.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당장에 뚜껑을 깠다.

“아, 물어볼 거 있는데”
“또 뭐.”

공연에 뭐에 피곤하긴 한지 녀석이 지겨운 얼굴을 했다.

“닉네임이 왜 조커JOKER냐.”
“좆 커서.”

왜. 보여줘?

……
하긴, 최자형님도 그게 그렇게 크다 해서 붙여준 거라는데. 용준형이라고 그러지 말란 법은 없는 거겠지… 그런 거겠지.

악. 나는 정말 녀석이 악 소리를 내지를 만큼 있는 힘껏 아이스크림을 퍼먹던 수저로 녀석의 머리통을 깠다.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그렇노라 다짐하는 거지만, 저급해서 상종 못할 놈이다.





_






말만 그렇다 뿐이지 용준형은 실은 참 괜찮은 놈이다. 누나 아래 커서 그런 건지, 예술 하는 놈이라 그런 건지 몰라도 같은 남자치고 고운 면 같은 게 있다. 아니, 곱다고 하기 보다는 섬세한 것이 있다는 게 더 맞을지 모르지만, 이따금 리포트에 쩔어 있어야 하는 밤이면 야식을 권한다던지, 내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사다 나른다던지 하는 수고를 해주곤 한다.

“뭔데.”
“닭 시켰어.”

아, 진짜. 오예.

방문에 노크를 두어 번 하고 헛기침을 하며 자신인걸 알리던 녀석이 내가 문을 빠끔히 열자 고새를 안 놓치고 닭 유혹이다. 냉큼 거실에 나왔더니 반반 무 많이 세계가 펼쳐졌다. 안 그래도 지금 과제 때문에 철야를 불사해야하는 마당에 한줄기 빛 같은 닭이시여. honor입니다. 냉큼 날개를 당장 집어 들었다. 그랬더니 녀석이 내 가까운 쪽으로 남은 날개 하나를 더 집어준다.

“닭은 어쩌다 시켰어.”
“콜라마시고 싶어서.”

……
……

콜라를 마시겠다고 닭을 시키는 너는.

잔소리할 말이 급격히 많아져서 과제와는 또 다른 스트레스가 시작되려고 하는데, 아니다. 충분히 용준형이라면 그럴 수 있다. 한숨이 급격히 나오는데, 마인드컨트롤을 위해 숨을 몇 번 몰아쉬었다. 하긴, 이게 한숨이랑 뭐가 달라.
이따금 새벽에 맞은편 방을 쓰고 있는 나에게 전화를 해서 냉장고 안의 물이나 콜라 따위를 주문하고 내가 짜증에 짜증을 내고 아랑곳없이 사정 같은 걸 했다. 지금은 작업 같은 걸 하는 중이고 잊어버리기 전에 해야 하는 거라서 조금도 의자를 벗어날 수 없음 같은 걸 피력 하곤 했다. 아주 두서없는 또라이 말투로. 그러면 나는 그 투철한 이유에 못 이겨 사식처럼 녀석의 방문을 빠끔히 열어 손만 뻗어 그 안에 물이나 콜라 같은 걸 넣어주었다. 오늘에서야, 녀석이 하고 있다던 그 작업이 무슨 작업인지 안 것뿐이다. 그러니까, 곡 작업이다 이 말이지.

“나가서 사오면 될 걸.”
“나가기 귀찮아서.”

매를 번다. 이 새끼.

“그리고 너도 배고플 거 같아서.”

그래 정정. 이따금 예쁜 놈.



은 무슨. 나는 그 날 거나하게 통닭으로 뱃속을 채우고 과제하는 내내 졸다가 수업 가기 전에 겨우겨우 메일을 보내고 마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다. 지금 서둘러봤자, 이미 첫 수업에는 늦는다. 먹고 내내 앉아있었더니 속이 더부룩해서 신발을 신으로 현관에 앉았다가 몇 번 헛구역질 같은 걸 했다.
그러자, 나보다 더욱 피곤한 얼굴을 한 용준형이 다가와서 심각한 얼굴로 물었다.

“너 혹시.”

…입덧.

녀석을 향해 있는 힘껏 손이 닿는 신발 한 짝을 던져주고 현관을 박차고 나왔다.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 가하면, 그것도 상대가 용준형일 때나 가능한 일이다.

가는길에가방앞주머니.
지하철까지 헐레벌떡 뛰다가 겨우 확인한 용준형의 카톡에 뭔가 싶어 가방 앞주머니를 휘적였는데, 그 안에 하겐다즈가 들어있다. 어머나, 조커님. 용준형님. 기분이 좋아서 하트 하나 찍어 화답했다.




“언제까지 그 옷 입는 건데.”
“아, 더워지기 전까지.”

용준형이 사준 옷이었다. 아마 완전한 여름이 되어서 반팔을 입기 전까지 나는 이 옷을 주구장창 입고 다닐 예정이었다. 일단은 착용감이 좋고, 난 이렇다하게 입고 다닐만한 다양한 옷 따위 없으니까. 장현승은 쯧쯔. 혀를 차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하긴 요새, 너무 자주 입어 버릇했나.

“용준형은 좋아라 하겠네.”

너 그 옷이 대체 무슨 의미인진 아는 거냐.

장현승은 다시 혀를 찼고, 나에게 그 소리가 갑자기 크게 들리기 시작했다.

무심한 거, 최고의 장점이자 최대의 단점이었다. 물론, 끝내는 나쁘게 작용하는 방법이 많았다. 친구는 쉽게 떨어지고 연애경력은 말도 안 되게 짧았으니까.

“용준형한테 희망고문 시키는 거면.”

넌 진짜 쓰레기야.

반박할 말을 딱히 찾아내지 못했고 뒤통수가 내내 따끔거려서 강의가 잘 들어오지도 않았다. 왜 날 밑바닥까지 끌어내리는 게 용준형이 아니라 장현승인건데. 기분이 최악이다.




다른 때와 다르지 않게 생수를 한 아름 사 들고 집에 들어가니 용준형의 뒤통수가 덩그러니 보였다. 그동안 챙겨보지 못했던 개그프로를 돌려보는지 고리짝 횟수를 돌려보고 있었다. 저러니 사람이 재미가 없지. 발을 쿵쿵대며 부엌을 쑤시고 다니는데 사람을 돌아보지도 않는다.

“야, 나왔어.”
“어. 알아.”

뒤통수를 후려칠까 하다 말고 가만히 옆자리에 널브러져 앉았다. 역시 컵라면 하나 덩그러니 앞에 놓여있고 폐인모드다. 아무튼 겁나 게으른 놈. 개미와 베짱이 만화에 개미가 잘 되었든가, 베짱이가 잘 되었든가. 그 기타들고 노래하는 베짱이랑 용준형이 뭐가 다른가 싶다.

“얼굴 좀 보지.”
“뭐. 왜.”

배고파. 콩나물국 좀 하든가.

심드렁한 놈을 옆에 앉혀놓고 뭘 하겠다고 진짜. 참을 인을 또 한 번 썼다.

“너, 내가 이 옷 입고 다닌다고 해서.”
“뭐. 옷? 근데.”
“내가 뭐, 너랑 뭘 어떻게 해보겠다는 긍적적인 생각을 한다거나.”

뭐, 그런 변질과 변태적 사고방식을 하는 거라고

“착각한다면.”
“아씨, 뭔 개소리야. 이기광.”

끝까지 들어라 이 새끼야.

원채 말을 들어먹질 않으려는 용준형의 볼을 감아쥐고 내 쪽으로 억지로 맞췄고, 녀석의 시선을 마주했다.

“그러니까 난 아니라고 용준형.”
“어쩌라고. 이기광.”

그래서 어쩌자고.

용준형이 이해하고 인정하고 있는 나는, 어떤 모양일까 추측해보았다. 아니다. 모르겠다. 내 안의 용준형도 확고하게 굳어져있지 못한데 뭘 더 정의하려는지 모르겠다.

“나 쓰레기로 만들지 마.”
“누가 널 쓰레기래.”

너같이 예쁜 쓰레기가 어디 있어.

그러자, 타이밍도 좋게 개그프로에서 웃음이 빵, 하고 터졌다.

“예쁜 쓰레기는.”
“…….”
“내가 당장 줍지.”

재활용 몰라?

…아무튼, 상종 못할 놈. 말길도 못 알아 쳐 먹는 놈.









to be continued

 
오메~~~~ 아 이런 분위기의 형광이들이라니....ㅠㅠㅠ 완전 좋습니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 준형이 저렇게 막무가내로 나가는게 너무 좋더라 ㅠㅠ 은근 자상하게 챙겨주고,,기광이도 할말 다하고 그러는게 완전 내 스타일이야 ㅠㅠㅠㅠ 푸리에님 너무 잘 보고 있어요 ㅠㅠ 사랑해요 ㅠㅠ
 
아악!!!!!!!!완전 입꼬리가 자기 멋대로 올라가네요!!!어떻게 입꼬리가 내려가질 않아요 예쁜 쓰레기면 내가 당장 줍지라니ㅋㅋㅋㅋ아 완전ㅠㅠ준형이 뒤에서 해줄 건 다 해주네요ㅜㅜ저런 남자 정말 좋죠 나같으면 확!!!!둘이 어떻게 될 지 진짜 궁금하네요!!!다음편 기대하고 있을게요!!!푸리에님 완전 잘 보고있습니다 다음편 꼭 기대하고 있을게요^^
 
저런 쓰레기라면 저도 당장 주워갈수있는데요, 누나글을 읽으면 항상 발끝이 저릿저릿해요. 이건 진짜로.
 
첫편부터 쭉 읽고 왔어여 누나. 내지구에서의 형광이들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티격태격 거리능거...아, 너므 좋다@_@ 마지막의 준형이 대사는 명언이네여. 한글자 한글자를 꼼꼼하게 읽게 만드는 글이예요 정말, 고마워요 누나. 잘 보고가요♥
 
툭툭 던지는 대화 속에 누구보다 무거운 진심이 느껴지는 두 사람. 아닌 듯 조금은 가볍게 보일 수도 있는 준형이 속마음엔 전편에서 얘기했던 것 처럼 기광일 향한 커다란 순정이 느껴져요. 그런데 왜 기광이는 이런 준형이를 거부하는 걸까요 ㅠㅠ 사실은 준형이의 커다란 마음에 겁먹고 있는 건 아닐까. 아닌 척 오가는 대화에 긴장은 하고 있지 않을까... 말수가 많지는 않은, 그리고 종종 준형이에게 나쁜 말도 내 뱉는 시크한 기광이 속마음은 사실은 꽤나 연약하고 어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요... 가벼워 보여도 제 감정엔 진실한 순정남 용준형이와, 온 몸을 웅크리고 똘똘 감싸고 있는 기광이... 꼭 등뒤에서 준형이가 기광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느껴지는 글이에요 ㅠㅠ 이제야 리플 달게 됐는데 또 읽어보니 처음 읽었을 때와는 느낌이 다르네요... 언젠가 기광이도 주춤 주춤, 뒤돌아서서 준형이와 마주 안을 수 있을만큼 성장할 때가 오겠죠...? ㅎㅎ 홧팅 누나! 담편 기다리겠슴다! ㅠㅠ
 
오늘 한번 더 달렸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용준형 너무 좋네요. 그냥 좋아해라고 쉽게 말하는 용준형인데 그 마음은 절대 가벼운게 아니라서 ㅠㅠ엉엉 좋아요 좋아. 무심한 기광이가 준형이를 차츰차츰 많이 신경쓰게 되겠죠..? 삼편 정말 기다리겠습니당♥ 누나 빨리와주세요ㅠㅠ!
 
누나 진짜 이거 좋네요ㅠㅠㅠ 위위누나가 댓글을 느무 잘써서 위축되서 댓글을 못달겠어...
용준형이 진짜 순정남에 로맨티스트...! 무심한게 최대 단점이자 장점인 기광씨! 준형이의 진심을 봐주세요...다음편 기다릴께욯ㅎㅎ
 
저요, 저 느낌 알 것 같아요 진짜 예상치도 못해서 당황스러운데 반가운거! 선물받은 느낌요 아 생일날 몰카요 ㅋㅋ 클럽씬에서 그런 분위기가 딱 떠오르네욧 느낭..ㅠㅠ 이기광이 반가워 하고 있는거겠죠? 안싫으면 된거라고 생각하고는 있지만ㅋㅋ 반가웠으면 좋겟당ㅎㅎㅎ 이래도 저래도 형광이는 잘될거같아서 어떻게 섞이고 뒤집혀도 붙을거 같아서 모든게 과정으로 보이네요히히 진짜 요건 다시보고 또보고 막봐도 한글자한글자 놓치기가 싫은 글이에요흑ㅎ극ㅎ 누나 저 이런글 진짜 좋아해요ㅠㅠ 마이마이 써주시와용 ㅎㅎ 빨리 와주세요누나ㅜㅜ
 
아구.. 오래전에 나온 글인데도 이렇게나 기다리구 있네요.. 귀엽지만 겁이 많은 기광이와 가볍지만 마음이 큰 주녕이.. 이쁜 쓰레기는 재활용 한다는 용주녕 ㅜㅜ 아우 좋아서 어쩝니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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